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종영되고 아직 아쉬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던 와중에

JTBC 주말 드라마 <맏이>의 후속으로 기획중인 <달래된,장국> 드라마 제작팀에서 모린홈으로 협찬을 요청하는 연락이 왔어요.

드라마 대본과 배우진들을 살펴보니, 공중파는 아니지만 상당히 탄탄한 각본과 연기력이 검증된 중견배우들

(박해미, 배종욱, 천호진 등)이 출연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어렵사리 침구협찬을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JTBC드라마는 공중파 못지않은 완성도높은 드라마들을 제작하여 종합편성채널중에서도 드라마로 특히 강한 곳이죠.

현재 종영을 앞두고 있는 JTBC의 주말드라마 <맏이>는 종합편성채널중에서 최고의 시청율을 올려서,

그 후속작인 <달래된,장국>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그녀의 신화> <무자식 상팔자> <네 이웃의 아내>

등을 보았는데 모두 개성이 있고 중독성이 있는 드라마들이었습니다.

<달래된, 장국>의 기본 스토리 구조를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 월드컵의 함성이 뜨겁던 시절 당시 19세이던 엄친아 고3 준수와 강렬한 개성의 열혈소녀 장국은 청춘의 불장난 끝에

결국 장국이 임신을 하는 사고를 치게 됩니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두 집안은 풍파를 맞게 되고 장국은 유학길에 올라 모두가 소망하는 워너비 차도녀인 "달래"로

변신후 한국에 돌아와 준수와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된답니다.  

(사실 운명이라기보다는 달래가 의도적으로 만든 우연같은 필연이겠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년 동안 두 주인공과 그들의 가족들이 겪는 인생과 사랑과 행복의 변화들을 감칠맛나게

드라마로 그려낸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KBS2 TV에서 방송했던 <왕가네 식구들>도 10대부터 70대까지 전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가족드라마인데

이번 <달래된, 장국>도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중견연기자들의 연기 경쟁까지 감안한다면 시청자 연령폭이 폭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왕가네 식구들>은 재미있게 보다가 마지막 결말부분에서 마치 시트콤 같아서 실망이 컸어요.

최근 한국의 인기 드라마들이 거의 실시간으로 해외 특히 중국에서 방영되는데 특히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내 인기는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 토요일 한국에 거주하시는 중국여성분께서 드라마를 보시고 모린홈 쇼룸까지 직접 방문하셔서

<별그대>에 협찬하였던 모린홈의 헤븐 BW침구를  주문하셨어요. 

헤븐 BW 침구위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의 키스씬이 정말 인상적이셨나봐요~^ㅋ^

드라마가 라이프 스타일을 판매하는 문화컨텐츠 산업의 전위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죠.

각설하고, 어제 인천 모린홈 쇼룸에서 협찬 침구를 정리해서 경기도 연천 드라마세트장까지 장거리여행을 했습니다.

현장에서 열심히 세트장을 정리중인 미술 협찬 담당자분과 인사를 하고 저희도 열심히 침구를 세팅하였습니다.

아직 현장이 완전히 정리되지 못한 상태여서 어수선했지만, 밤샘작업까지 해서 현장을 마무리하신다고 하니,

글을 쓰는 지금은 19세의 준수와 장국이 아마 월드컵 거리응원을 하는 방송 촬영을 하고 계시겠죠.^^

그럼 모린홈에서 <달래된,장국> 드라마에 협찬한 침구들과 현장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남자 주인공 준수네 어머니 (박해미 분) 안방 침대에 세팅한 모린홈 침구 [카루소]입니다.

클래식 모던 컨셉의 화이트 자가드 침구로 매우 고급스런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인데,

극중에서 준수의 어머니 (박해미)가 도예가라는 점을 고려해서 격조높은 예술가적 분위기의 [카루소] 침구로 선정하였습니다.

다음은 여자 주인공 장국의 어머니 (배종옥)방에 세팅할 모린홈의 [리젠시] 침구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장 세팅하는 날, 장국의 어머니 방 침대가 아직 설치되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준수 어머니방(박혜미님) 침대에 셋팅하고 촬영을 하였습니다. 

아마 리젠시 침구는 드라마에서 장국의 어머니 (배종옥)가 이혼하고 사업을 해서 성공한 후 장만한 멋진 새집에서 안방침구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12년의 기간동안 두 집안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하니 흥망성쇠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모린홈의 카루소와 리젠시 침구 모두 웬만큼의 품격이 있는 침구들이라 어느정도 인테리어와 코디네이션이 갖춰진 공간에만

세팅해야한다고 담당자분께 신신당부를 하고 왔습니다. 두고 볼껍니다.....ㅎㅎㅎ

리젠시W가 어떤 공간에 새롭게 표현될지 드라마를 보면서 감상하는 재미로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창 만들고 있는 세트장 휘리릭 ~~ 촬영!!

준수네 단독주택 이미지입니다.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다소 어수선하지만 실내인데도 나무와 조경들이 있어서

드라마에서는 단독주택 마당으로 보여진답니다.
 

준수의 어머니 (박해미 분)가 도예가라는 점을 감안해서 전시할 도자기 소품들. 아직 자리를 못잡았지만 실제 드라마에서는

멋진 비주얼 소품들이 되겠죠.

 준수네 거실 마무리 공사를 하시는 현장 모습들.....

 드라마 협찬을 할때마다 늘 느끼는 거지만, 한편의 드라마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방송으로 보여지는 드라마는 정말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그 이면에 있는 숱한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기에 우리는

편안하게 집안에서 즐겁게 드라마를 볼 수 있게됩니다.

새로운 JTBC 드라마 <달래된장국>의 성공을 기원하며.............화이팅!!!^^